[문화]기자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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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취향’은 여러 기자가 공유하고픈 문화적 취향을 소개합니다. 이달의 주제는 ‘구독’입니다. 각 기자가 직접 구독하며 좋았던 것들만 독자분들께 소개합니다.

이메일 비건뉴스레터 서비스 비트

기후위기는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문제다. 호주와 미국 등지에서는 화재로 인해 동물과 식물이 타버렸고, 인간의 주거지가 소실되어 많은 이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생태계 전체가 붕괴되고 있다. 우리는 대량 멸종의 시작 지점에 위치해 있다”며 외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나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고민하다 ‘비트’를 발견했다. 비트는 비거니즘 소식을 알려주는 이메일 구독 서비스다. 채식은 고기를 소비하지 않음으로써 축산업의 축소를 돕고,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행위다. 그러나 어떻게 채식을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궁금할 때가 있다. 비트는 이에 시원하게 답해준다.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비건 간식, 다양한 비건 레시피, 비건 음식 구입처 등 비건과 관련된 소식을 매주 두 번씩 메일로 보내준다. 더하여 종이 빨대와 에코백 등이 정말 친환경적인지 등의 생활지식을 전달한다. 사회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오가고 있는 환경 이슈까지 전달한다. 당장 채식이 어렵더라도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비트부터 구독해보자.

글| 박서연 기자

영어 학습 프로그램 야나두

“그거 얼마나 매워요?” 이것을 영어로 말할 수 있나? 12년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광고 중 나오는 간단한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하루 딱 10분씩만 야! 너도 할 수 있다”는 광고가 귓가에 맴돌았다. 정말 하루 10분씩만 해도 영어로 말 할 수 있을까?

큰맘 먹고 야나두 프리미엄 평생 수강권을 결제했다. 영어의 기본 8품사부터 시작해서 원어민처럼 쓰는 영작문 영상까지 총 680개의 영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반 평생 수강권은 연속출석 90일을, 프리미엄 평생 수강권은 영상진도율 100%를 달성하면 장학금을 준다. 영어 공부도 하고 장학금을 받아 보자는 마음으로 광고처럼 딱 10분씩 영상을 봤다.

나의 경우, 연속 14일 출석을 해 총 3단계의 1:1 보이스 케어를 받을 수 있었다. 하루에 한 번, 과제를 영어로 녹음해 올리면 선생님이 영어 발음과 문법에 대해 피드백을 줬다.

야나두를 직접 경험해 보니 수강을 하기 위해 한 번에 큰돈을 결제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됐고, 매일 영상을 보기엔 현실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못하는 현실에서 “How spicy is it?” 같은 기본 문장은 말할 수 있게 됐다. 야, 너도 할 수 있어!

글| 황혜진 기자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 _ 뉴닉(NEWNEEK)

세상에는 매일 매일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꽤 중대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대체 무슨 일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다른 이들은 다 알고 있는 것 같고, 나도 궁금해서 기사들을 찾아보고 읽어봐도 쉽사리 이해가 안 간다. 방대한 기사의 양에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럴 때, 뉴닉은 매일 아침 이메일로 찾아와 답답한 가슴을 뚫어준다. 뉴닉의 마스코트 고슴이는 친근한 말투와 귀여운 얼굴로 찾아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개하고 쏙쏙 이해시켜준다. 국내 이슈와 해외 이슈, 인권, 노동, 사회, 정치, 경제까지 중요한 분야의 필요한 정보들을 간추려 전달한다. 한 주제에 대해 그 주제에 대한 역사와 맥락, 논쟁거리, 타국의 사례들까지 풍부하게 다루는 뉴닉!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라는 슬로건 하에 태어난 뉴닉답게 많은 이슈를 읽고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 뉴닉은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로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당신도 세상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뉴닉을 구독하자. 아침에 뉴닉을 읽고 나면 점심시간 친구들 혹은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유식한 사람이 되어있을지도?!

글| 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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