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 ‘우리는 살고 싶다’는 울부짖음에 대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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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기후위기비상행동 단체는 서울 중구 만리동 윤슬 광장에서 ‘우리는 살고 싶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비대면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광장에 모이지 못한 사람들을 대신해 약 1,000여 켤레의 신발로 행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행진 퍼포먼스 후, 유튜브를 이용해 비대면 집회를 생중계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만리동 윤슬 광장에서 열린 ‘기후위기 비상행동’ 비대면 집회의 구호. ‘우리는 살고 싶다’

온라인 집회에서 연대 발언을 진행한 이상윤 건강과 대안 책임연구원은 “신종 감염병 유행과 기후위기는 같은 결과로 보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며 “신종 감염병 유행의 사회생태적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도시화, 세계화, 토지이용의 변화, 육류 생산 밀도의 증가, 국가 간의 여행 증가 등”으로 기후위기와 코로나19가 연결돼있음을 강조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도 많은 이가 코로나19, 폭염과 폭우로 죽어가는 것을 목도한다. 이 죽음의 가장 큰 피해자는 취약계층과 평범한 시민들이다. ‘우리는 살고 싶다’는 사람들의 울부짖음에 정부와 사회는 함께 행동할 때다.

글 · 사진 | 이주형 기자

취재지원 | 류영서 기자

2020년 성공회대학보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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