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여 비대위원장, “농활 가기 어려울 것”…농활 취소 논의 중

18

고령자 많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 있어

졸업예정자 봉사과목 대체 방안 필요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오는 7월 예정된 농민학생연대활동(이하 농활)을 취소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여현주 비상대책위원장은 “2015년도 메르스 때도 농활을 준비하다 엎어진 적이 있다”며 “농활 지역에는 고령자도 많고 지역사회로 감염(전파)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매년 7월, 여름방학 기간에 농활을 진행해왔다. 농활은 학생과 농촌의 연대뿐 아니라 학우들의 ‘사회봉사 교양필수 과목(이하 봉사과목)을 대체하는 역할도 해왔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진수민(가명)학우(신방 16)는 “올해 농활로 봉사과목을 이수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2학기 수업과 사회봉사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기엔 벅찰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학생복지처 사회봉사센터(이하 사회봉사센터)는 학우들의 원만한 졸업을 위해 2학기 봉사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사회봉사센터는 1학기 봉사 시간을 ‘32시간 이상’에서 ‘24시간 이상’으로 줄인 바 있다.

취재 | 이주형 수습기자

2020년 6월호 3면

avatar
  Subscribe  
Notif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