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막말, 갑질 논란 A 관리소장 교체 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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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이 있었던 A 관리소장이 오늘(19일) 소장 교체 처분을 받게 됐다.

우리대학 미화/방호 A 관리소장은 과거 청소하다 다친 미화 노동자에게 “병신 같은 것들만 다친다”, “미친개”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지난달 23일 우리대학은 미화/방호 노동자 복직 문제를 푸른환경코리아와(이하 푸른환경) 합의하며 관리 소장의 처분 문제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이하 진조위) 꾸렸고, 이후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 관리소장은 교체 처분을 받게 됐다.

진조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진조위는 당사자인 푸른환경과 A 관리 소장, 미화/방호 노동조합 노동자(이하 조합원), 미화/방호 비노동조합 노동자 의견을 청취하고 조사해 교체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 결과 A 관리소장은 그간 우리대학 미화/방호 노동조합 노동자를 ‘미친개’라고 칭하고, 청소상태를 지적하며 “일 이따위로 하려면 개인 사업을 해야지, 집에 가라. 여기가 무슨 봉사 단체냐?”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조합원의 청소 상태를 지적하며 우산으로 변기를 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조위는 이러한 발언과 행동을 관리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판단해 교체 처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진조위는 지난 14일 일만관에서 7차 회의를 진행했다.

진조위는 “이 사건에 있어서는 소장을 교체하는 것이 타당한 결정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건을 단순히 소장 한 사람의 잘못으로 돌리는 것은 올바른 시각이 아니라는 점을 첨언하고자 한다. 노동조합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노력이 오로지 한 사람을 악인으로 단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취재| 박서연 기자
사진| 박서연 기자
취재지원 | 성공회대 회대 미디어센터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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