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제주 4.3 항쟁 추모 분향소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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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가 제주 4.3 항쟁 72주년 추모 분향소를 학생회관에 설치했다.

 총학 비대위는 제주 4.3 항쟁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와 제주 4.3항쟁을 알리는 책자를 비치해 학우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등교 연기로 학우들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추모 분향소에 비치된 배지와 책자는 모두 소진됐다. 여현주 총학 비대위원장은 “현실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추모 행동을 해보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총학생회 비대위는 제주 4.3을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 평화를 만드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향소 설치는 4.3 평화재단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중앙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성공회대 4대 인권위원회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학생회 ‘물음’ ▲아이티융합자율학부 학생회 ‘CPU’ ▲사회융합자율학부 비상대책위원회 ‘채움’ ▲인문융합자율학부 비상대책위원회가 분향소 설치에 함께했다. 여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에 많은 학우들이 계시지 않지만, 제주 4.3 항쟁 추모에 우리 대학과 학생사회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이번 추모식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주 4.3항쟁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출처:”제주 4.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박찬식(제주대학교 제주 4.3 연구소), 2012)

취재|황혜진 기자

사진|류영서 기자

2020년 04월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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