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휠체어 장애 배리어프리 실태조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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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40분 소요돼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달 8일 구로조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우리대학 일대에서 휠체어 장애 배리어프리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인권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수동휠체어를 타고 캠퍼스 전체를 돌았다. 휠체어를 타고 캠퍼스 한 바퀴를 도는 데에는 총 1시간 40분이 소요됐다.

우리대학의 경우 월당관, 학생회관, 일만관에는 엘리베이터가 부재하고, 건물 간 이동을 위해서는 높은 경사로와 계단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구조는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을 불가능하게 한다. 휠체어 장애 학우의 학내 시설이용에도 제한이 있었다.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된 곳은 13개의 건물 중 새천년관, 정보과학관, 미가엘관 단 세 곳뿐이다. 언론매체실의 경우 계단이 있어 휠체어의 이동이 불가능해 장애 학우의 이용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연드림을 제외한 모든 건물 입구가 여닫이문이라 출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인권위는 현재 구로조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인권위 측은 “휠체어 장애인 체험, 정신 장애 체험 부스를 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복지처에 강의실마다 현재 부착되어있는 점자 이름표의 위치를 통일시키고, 작동되지 않는 음성 안내판의 점검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4월 기준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휠체어 장애 학우는 0명이다.

취재 | 류영서 기자

2020년 4,5월호 2면


류영서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학보사 사진기자 류영서입니다. 생생한 현장을 그리고 사람을 담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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